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May
28

초미니 금괴, 돈으로써 금의 한계

왼쪽부터 0.5 그램, 0.25 그램, 0.1 그램, 0.05 그램, 0.025 그램 무게의 금괴들입니다.
아주 작지요. 다 1그램도 안되는 초미니 금괴들입니다. 금으로 돈을 만들려면 이렇게 작게 까지 만들어야 합니다. 시장에서 작은 물건을 살 때 금을 돈 대신 쓴다면 이렇게 초초미니 금괴를 만들어서 사람들이 쓰게 해야 하는데, 이렇게 작은 금괴들을 사람들이 과연 사용하기는 어렵지요. 너무 작아서 글씨도 잘 안보여 진짜 금인지 아닌지 판단하기도 힘드니까요.
이렇듯이 금을 작은 단위로 쪼개어 통화로 쓴다는 발상은 좋지만 실제로는 시장에서 돈으로 금이 구현되기는 어렵습니다.

돈의 역할은 역시 은이 최고입니다. 작은 은화로 만들어지는 것이 초미니 금으로 만들어지는 것보다 낫습니다.
은은 금보다 더 싸니까 금보다 큰 부피의 주화를 만들수가 있습니다.
사람들은 어느정도 크기가 되어야 돈으로 사용하기 시작합니다.

역사적으로 은의 역할은 돈의 역할이었고 이것을 대신할 금속은 없습니다.
이것을 대신할 종이는 물론 없습니다.
하지만 사람들은 지금 종이에 잉크로 글씨를 써놓은 것을 돈이라고 부르며 쓰고 있으니 참으로 정신 없는 시대입니다.

1 comment

  1. 어느새 says:

    항상 좋은글 감사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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