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Dec
24

친박계급, 친박보다 천원일박 오래가

어찌 어찌하다 보니 어떤 방송 프로그램을 보게 되었는데, 거기에 친박에도 등급이 있다는 소리를 여러 명이 나와서 꽤 진지하게 하더라. 친박계급제 라고 해서 친박에도 네 등급이 있다는 것. 진박, 중박, 망박, 비박 인데 진박은 진짜 박이고 망박은 진박이 되고 싶어 하는 사람이고, 중박은 모르겠고, 비박은 친박이 아닌 자라 한다. 필자가 계급을 더 세분화시키는데 조언을 해야 한다면, 앙박과 면박을 신설해야 한다는 것.
앙박은 망박을 능가할 정도로 친박이 되기를 앙망하는 사람이다. 면박은 진박에 들어가는 필기시험을 통과하고 면접단계에 있는 사람이다. 진박 감별사까지 있다는 농이 있으니 나의 농은 재미를 더하리라.

진박에서 박이 박근혜 대통령을 의미한다면, 대통령이 중임을 하지 않는 이상 박의 광휘는 오래 가지 못할 것이다. 만약 다른 박이 대통령이 된다면 친박계급제가 이어지지 않을까? 아니다. 아마 친원계급제가 생길 것이다. 친박의 역사는 오래되었으며, 다른 당파의 동일 상표등록 도전을 받아들이지 않을 것이다. 당파싸움 측면에서 친박은 박인이고, 친원은 원인으로 나뉘는 것이다.

친박계급론에서 흥미로운 것은 박을 다양화했다는 것이다. 네 가지 박이 있다는 것인데, 박이라는 브랜드가 더 알려지는 계기가 되기도 하는 것. 이런점이 천원일박 화폐개혁에 도움이 된다.
박에 줄을 서려면 인박보다 돈박의 줄에 기다리는 것이 더 길게 가는 것이다. 인박은 지는해요, 돈박은 지는해가 만들어 놓을 연호다. 기준이다.
정치인이라면, 자신의 영달을 위해 힘있는 사람에게 줄을 댈 것이 아니라, 백성들이 건너는 다리를 만들어 주는 일에 품을 대야 한다.

인박이 천원일박을 만들면 나오라.
인박이 천원일박 안만들면 너희가 만들라.
인박도 너희 박인도 안만들면 내가 만든 천원일박을 쓰는 백성들을 막지는 말라.
후대 백성들이 너희를 당파짓는 박인, 쓸모없는 박인이라 부를까 미리 두려워하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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